[유니온프레스] 음악과 춤의 어우러짐이 시작된다 ‘제11회 춘천아트페스티벌

2012
작성자
춘천아트페스티벌
작성일
2017-07-12 01:14
조회
1082
국악과 서양음악의 만남부터 20대 신예 안무가와 40대 선배들의 만남까지 이어지는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화려한 막을 연다.

춘천아트페스티벌이 오는 8월 2일(목)부터 11일(토)까지 10일간 춘천시 효자동 축제극장몸짓에서 펼쳐진다. 2002년 춘천무용축제로 시작해 11회를 맞은 춘천아트페스티벌은 무용에만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장르의 공연예술분야를 다뤄 더욱 풍성해졌다.

한국 최고의 무용수 한자리 ‘에뚜왈, 보석’

8월 2일(목)에는 화려한 개막공연이 펼쳐진다. 개막 무용 무대 ‘에뚜왈, 보석’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각 분야 최고의 무용수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개막 무대는 한해 평균 1천여 명이 배우러 온다고 알려진 고성오광대의 가장 대표적인 춤인 덧배기춤이 소개된다. 이밖에도 윤미라의 서정적이고 섬세한 산조춤, 황희연이 선보이는 국내 유일의 양북춤인 진도북춤 등의 무대가 마련된다.

무용 공연 이후에는 한국 록밴드 킹스턴 루디스카의 스탠딩 공연이 예정돼 있다. 자메이카의 비트와 리듬이 가미된 이 공연은 관객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국악과 서양음악의 조우 ‘음악의 영혼’

8월 3일(금)에는 ‘음악의 영혼’이라는 주제의 공연이 펼쳐진다. 우리의 소리를 젊고 감각 있게 풀어낼 이 공연은 국악이 재즈, 클래식 등과 결합해 관객들에게 더욱 친숙하게 다가갈 예정이다. 생황과 피아노가 만나 아름다운 선율을 뽐낼 이번 공연은 생황연주자 김효영과 피아니스트 박경훈이 함께 한다.

국악 실내악단 아띠의 무대도 펼쳐진다. 아띠는 국악 관현악기와 타악 연주, 그리고 신디사이저의 음색이 만나 개성 있는 음악을 연주한다. 재스섹소포니스트 길영우가 이끄는 모퉁이 프로젝트도 색소폰과 베이스기타, 징과 장고가 가미된 독특한 음악을 통해 이번 공연을 빛낸다. 이번 공연에는 특별히 사진작가 전형근의 사진소설 ‘시간기계’도 함께 상영된다.

 


스승과 제자가 이뤄내는 앙상블 ‘춤, 동행’

8월 6일(월)과 8일(수)에는 안무가들의 개성 넘치는 공연이 펼쳐진다. 댄스씨어터 까두와 YJK 댄스 프로젝트(Dance Project)의 무용수로 각각 활약했던 박소영과 이경은 6일(월) 공연을 통해 안무가로서 도약을 꿈꾸는 작품을 선보인다. 박소영의 ‘센티미터’는 사람과 사람 관계의 거리에 대한 모색을 표현하고 이경은 ‘완벽한 시간을 의심’으로 상처와 치유라는 주제를 풀어낸다.

8일(수)에는 마흔이 넘어 무대에 서는 특별한 춤모임 미지예(美知藝)의 공연이 펼쳐진다. 세월을 뛰어넘어 춤에 대한 열정을 계속 간직해 나가고 있는 이 공연에서는 손미정의 ‘비상’, 최준명의 ‘염’, 김효진의 ‘처용의 춤’ 등이 펼쳐진다.

이 밖에도 8월 5일(일), 7일(화), 9일(목)에는 야외 영화 상영 이벤트가 펼쳐지는데 축제극장몸짓 앞마당에서 음악을 주제로 한 영화 <피나 바우쉬의 댄싱 드림즈>, <더 콘서트>, <킨샤사 심포니> 등이 상영될 예정이다. 또 음악과 함께 하는 페스티벌 클럽 파티도 축제금장몸짓 야외 테라스와 카페에서 펼쳐진다. 10일(금)과 11일(토)에 무료로 진행되는 무대기술워크숍에서는 파트의 구분 없이 무대기술 전 분야를 배울 수 있다.

관객들에게 열한 번째 뜻 깊은 추억을 선사할 춘천아트페스티벌은 오는 8월 2일(목)부터 11일(토)까지 10일간 춘천시 효자동 축제극장몸짓에서 개최된다.

[유니온프레스=전지현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