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여름휴가지에서 즐기는 공연예술축제

2011
작성자
춘천아트페스티벌
작성일
2017-07-12 01:07
조회
1058
[스포츠서울] 2011. 7. 21

http://news.sportsseoul.com/read/emotion/957104.htm

 

 
[문화] 여름휴가지에서 즐기는 공연예술축제




더위도 쫓고~ 문화 세례도 받고~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휴가도 즐기고 문화적 향기도 만끽할 수 있는 휴가지 공연 축제가 다양하게 펼쳐진다. 시원한 물가나 나무 그늘 밑에서 더위도 쫓고 공연을 통해 감성도 충전할 수 있는 문화 바캉스를 소개한다.



◇경상남도 거창-거창국제연극제

23회를 맞는 국내 최대 야외 연극축제 ‘거창국제연극제’가 29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경상남도 거창군 위천면의 국민관광지 ‘수승대’ 일대에서 열린다. 공연이 열리는 무대 뒤로 숲이 보이는 노천극장이라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연극의 향연에 빠져들 수 있다. 특히 물 속에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무지개극장은 여름 피서객들에게 최고의 인기다.

올해는 해외 공식초청작인 인도의 ‘그때 지금 영원’. 일본의 ‘하녀들’. 벨기에의 ‘프로메테우스’를 비롯해 독일의 ‘바람의 익살꾼’. 러시아의 ‘미에르바’외에 한국의 공식초청작 ‘템페스트’. ‘골생원’. ‘말하라 사랑아’ 등 총 34개의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여름 휴가를 겸하는 관람객들을 위해 KTX를 타고 바캉스 삼아 1박2일로 갈 수 있는 투어상품도 나왔다. 서울역에서 KTX를 타고 출발해 거창에 도착해서 거창 일대를 관광하고 저녁에 야외연극을 관람하고. 다음날 연극 감상과 물놀이 피서 등을 즐긴 후 저녁에 서울로 돌아오는 투어상품이다. 모두투어(02-728-8700)로 예약하면 된다.


◇강원도 춘천-춘천아트페스티벌

예술가들의 재능 기부로 꾸며지는 ‘춘천아트페스티벌’이 다음달 4~6일 춘천 어린이회관 일대에서 열린다. 뜨거운 열정을 마음껏 폭발시킬 수 있는 공연들이 다채롭게 준비됐다. 왜곡된 사랑에 대해 이야기하는 무용극 ‘한 여름밤의 스토커’. 탱고의 아름다운 하모니를 보여주는 ‘탱고 포 발레’. 무용수와 춘천에 살고 있는 여성들이 만들어낸 댄스극 ‘당신은 봄내에 살고 있군요’ 등 색다른 공연들이 관람객을 기다린다. 이밖에 무대 기술에 대해 배울 수 있는 ‘무대기술워크숍’과 국내 무용수들이 경험을 들려주는 ‘마스터 클래스’ 등도 열린다. 모든 공연이 무료로 진행되므로 주머니 걱정없이 즐길 수 있다.


◇강원도 영월-동강국제사진제

깊은 숲과 맑은 물의 고장 영월에서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동강국제사진제’다. 올해 10회째를 맞아 더욱 풍성한 내용으로 꾸며진다. 22일부터 9월 25일까지 영월읍 일대에서 열리는 이번 사진제에는 올해 동강사진상을 수상한 사진작가 오형근의 수상기념전 ‘10년의 기억’전을 비롯해 미국 샌디에이고 사진예술박물관장 등이 공동 기획한 ‘미국 사진 반세기’전. 박노철 손봉희 등 강원도 사진가 초대전. 미국 미주리대 저널리즘스쿨의 ‘국제보도사진전’. 국내 젊은 작가전 ‘적과의 동침’ 등 600여점의 작품들이 전시된다.


◇제주도-한여름 밤의 해변축제

제주의 푸른밤을 뜨겁게 달굴 ‘한여름 밤의 해변축제’가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탑동 제주해변공연장에서 열린다. 제주교향악단과 제주합창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공연 33팀. 전시 3팀 등 총 36팀이 805명의 공연·전시가 전개된다. 도내 무용·합창·기악 연주 단체들의 공연과 성악가들의 성악 공연. 국악 연주자들의 국악공연. 재즈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들을 즐길 수 있다. 축제 기간에 제주환경사진연합회의 ‘자연경관 사진전’. 한라산문학 동인회의 ‘고운 시화전’도 볼거리를 제공한다.

◇강원도 낙산-뮤지컬 ‘리턴 투 스트릿’

여름휴가지로 찾아가는 뮤지컬 공연을 펼치는 공연 제작사도 있다. 뮤지컬 ‘썸머 투어 in 낙산’ 팀들은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강원도 양양 낙산해수욕장 해변무대에서 휴가객들을 대상으로 공연을 펼친다. 꿈을 향해 열심히 달려가는 주인공의 이야기를 다룬 스토리에 비보잉을 비롯해 걸스 힙합 등 파워 넘치는 춤과 신나는 음악이 곁들여진 공연이어서 어깨춤을 추며 감상할 수 있다.


김효원기자 eggroll@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