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일보] 춘천, 예술가를 품다

2009
작성자
춘천아트페스티벌
작성일
2017-07-07 20:39
조회
1253


http://www.kwnews.co.kr/view.asp?aid=209080200013&s=601
[사진설명] ◇유빈댄스(UBINDance)의 공연(사진 왼쪽), 김은희의 공연 모습.

2009 춘천아트페스티벌이 5일부터 8일까지 나흘간 춘천시어린이회관에서 열린다.

올해 춘천아트페스티벌은 `춘천, 예술가를 품다’라는 주제로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이 참여, 야외무대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지난 2002년 `축제에 참여하는 사람들이 수평적 관계를 유지하며 자기가 가진 것을 조금씩 내놓아 만들어 가는 축제가 더욱 아름답고 즐겁지 않을까?’란 생각의 도네이션 축제로 시작해 올해 8회째를 맞이한다.

춘천아트페스티벌은 그동안 서로 다른 종류의 예술가들이 교류하고 새로운 공연을 창작해 나가는 기본 원칙을 통해 능력 있는 예술가들의 창작 인큐베이터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아 왔다.

특히 올해는 故 김수근 선생의 작품인 어린이회관내 새로운 공간을 발견해 창작스튜디오를 열어 눈길을 끈다.

극장으로 잘 쓰지 않던 기존의 소극장을 사방이 트인 블랙박스 스타일의 극장으로 변환해 창작스튜디오로 재구성한 것이다.

개막제가 열리는 5일 오후7시 창작스튜디오에서는 영상으로 보는 축제 전체 프로그램에 이어, 강선아 퀄텟이 개막 축하 재즈 연주를 펼친다.

6일 오후8시에는 축제 인트로 영상과 함께 넘버원코리안밴드, 블루스 보컬리스트 강허달림, 기타리스트 김광석, 남성중창의 보이스포맨, 브라스 스카밴드인 킹스턴 루디스카가 무대에 올라 다채로운 공연을 벌인다.

7일 오후6시 실내 창작스튜디오에서는 즉흥춤개발집단 `몸으로’와 김정완 감독의 특별공연, 재불무용가 박화경씨의 진행으로 강원도립무용단의 `몸으로’ 워크숍 발표가 있을 예정이고, 이날 오후8시 카페 예부룩에서는 기타리스트 김광석이 독주회를 갖는다. 8일 오후8시에는 강원도립무용단의 `작은 산골마을 이야기’를 비롯해 현대무용가인 재프랑스무용가 박화경의 `오, 에, 아, 에라스’ 공연이 이어진다.

또 유빈댄스(UBINDance)의 `사막열’, 한국무용가 황희연의 `산조춤’, 댄스씨어터4P의 `Bagk’, 한국무용가 김은희의 `못’, 영남춤꾼 하용부의 `범부춤’과 `영무’, 음악극집단 바람곶이 출연한다.

부대행사로 실제 무대 제작을 경험할 수 있는 무대기술스태프 워크숍과 어린이축제인턴십 `두비아트캠프’, 예술인을 위한 신체표현워크숍 `몸소리’, 지난 7년간의 축제 모습이 담긴 사진전 등이 함께 열린다.

춘천아트페스티벌 관계자는 “춘천아트페스티벌은 행복한 축제를 꿈꾸는 이들이 모여 만들어 가는 축제”라며 “특히 올해 처음 생겨난 창작스튜디오는 참가자들의 창작활동에 큰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상태기자 stkim@kwnews.co.kr
강원일보

2009.08.03 (월) 오전 0: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