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희망신문]’춘천, 예술가를 품다’ 2009 춘천아트페스티벌

2009
작성자
춘천아트페스티벌
작성일
2017-07-07 20:15
조회
1257


http://www.chamhope.com/news/bbs/board.php?bo_table=culture&wr_id=19축제에 참여하는 공연기획자, 무대스태프, 아티스트들이 수평적 관계를 유지하면서 자기가 가진 것을 조금씩 내놓아 만드는 ‘십시일반’ 축제, 춘천아트페스티벌이 8번째 막을 올린다.

▲ 8월 5일(수)부터 어린이회관 야외무대에서 2009 춘천아트페스티벌이 펼쳐진다. (사진=춘천아트페스티벌)

내달 5일(수)부터 8일(토)까지 열리는 2009춘천아트페스티벌은 ‘춘천, 예술가를 품다’ 라는 주제로 다양한 장르의 국내 최정상급 아티스트들이 춘천시 어린이회관 야외무대를 열정으로 가득 채울 예정이다.

개막제가 열리는 5일(수) 오후 7시에는 강선아 퀄텟의 재즈 연주가 마련되고, 6일(목)과 8일(토)에는 춘천아트페스티벌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야외공연이 열린다.

6일(목) 오후 8시부터 펼쳐질 음악공연에는 기타리스트 김광석, 남성 중창의 보이스포맨, 블루스 보컬리스트 강허달림, 브라스 스카밴드인 킹스턴 루디스카와 넘버원코리안밴드가 출연한다. 여름 밤을 뜨겁게 불태워 더위마저 날려버릴 자유로운 영혼들의 외침에 목소리를 보태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8일(토)에는 댄스공연이 펼쳐진다. 영남춤꾼 하용부, 한국무용가 황희연, 김은희, 강원도립무용단과 현대무용가인 재프랑스무용가 박화경, UBINDance(유빈댄스), 댄스시어터4P 등이 출연해 어린이회관 야외무대를 아름다운 선으로 수놓을 예정이다.

7일(금) 오후 6시에는 어린이회관 실내 창작스튜디오로 들어가 보자. 즉흥춤그룹 ‘몸으로’의 특별공연과 ‘몸소리’ 워크숍 참가자들의 발표공연을 만날 수 있다. 이날 오후 8시에는 카페 예부룩에서 기타리스트 김광석의 연주와 시낭송이 마련된다.

2009 춘천아트페스티벌이 마련한 참여 프로그램은 ‘무대기술스탭워크숍’과 어린이 축제 인턴쉽 ‘두비아트캠프’, 예술인를 위한 신체표현워크숍 ‘몸소리’ 등이 있다.

‘무대기술스탭워크숍’은 내달 1일부터 열흘간 야외공연무대의 기초시설부터 실제 공연까지 직접 참가하는 실전 워크숍 프로그램이다. 해마다 워크숍에 참가하는 스태프들이 춘천아트페스티벌의 무대에 생동감을 불어넣고 있다. 참가비는 17만원이며, 이달 20일 오후 6시에 참가신청을 마감한다.

‘두비아트캠프’는 단순한 축제 관람에서 벗어나 공연예술무대가 만들어지는 무대제작과정에서 공연까지의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해보는 어린이예술캠프로 이달 31일(금)부터 2박 3일간 마련된다.

무대제작 및 공연자 리허설 현장견학, 인형엄마 엄정애와 인형만들기, 애니메이션 만들기, 몸으로 말하기, 여름별자리 관측, 시원한 물놀이 등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참가비는 12만 5천원이며, 이달 31일까지 참가신청을 받는다.

내달 5일(수)부터  3일간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강원도립무용단 연습실에서 열리는 예술인을 위한 신체표현워크숍 ‘몸소리’는 재프랑스 무용수 박화경씨가 강사로 활동하며 나의 몸을 들어보기. 나의 몸으로 즉흥하기, 소리와 몸짓으로 역할 바꿔보기, 즉흥움직임 발표 등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참가비는 5만원이고, 24일(금)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2009 춘천아트페스티벌은 자원봉사자도 모집한다. 내달 1일부터 열흘간 축제운영, 홍보, 사무국지원, 영상촬영 및 편집 분야에서 활동하게 될 자원봉사자 모집은 이달 20일에 마감한다. 자원봉사자에게는 9박 10일간의 숙식과 함께 자원봉사자 인증서도 제공된다.

2002년 도네이션(기부) 축제로 시작한 춘천아트페스티벌은 매회 개런티를 받지 않고 참여하는 예술가, 스태프들이 모여 축제 만들기의 새로운 전형을 보여주고 있다.

또 지난해에는 춘천의 대표적 소설가 김유정탄생100주년을 기념해 ‘김유정을 기억하다’라는 작품을 제작하는 등 지역문화예술콘텐츠와의 접점을 찾아나가고 있다.

춘천아트페스티벌의 홍보를 담당하는 이우진씨는 “축제를 통해 매해 창작 작품이 3~4건 정도 초연돼 국내 정상급 공연자들의 창작인큐베이터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춘천아트페스티벌의 의미를 강조했다.

고수정 기자 chamhope@hanmail.net
강원희망신문

2009.07.13(월) 17: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