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김재훈 with 다이브라인 앙상블_ S.W.I.M (String Works In Minimalism) / 2021. 7. 20. (화) 7:30pm 축제극장몸짓

시그니처 Signature
작성자
춘천공연예술제
작성일
2021-06-21 18:00
조회
219
작곡/피아노_김재훈 |
다이브라인 앙상블 (제1바이올린_이지은 | 제2바이올린_정지훈 | 비올라_권지현 | 첼로_배성우)




 

작품 소개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 김재훈이 자연 속에서 만든 여덟 곡을 피아노 퀸텟 구성으로 만나볼 수 있다.
김재훈은 강원도와 울릉도에 주기적으로 머무르며 여러 작품을 써왔는데,
자연을 세심하게 관찰함을 통해 골라낸 음정들을 결합하고 반복시켜 본인이 몸담고 있던 자연을 묘사해놓고
말하고자 하는 이야기와 전하고 싶던 감정은 대담하거나 내밀한 선율로 배경과 결합시키는 방식으로 많은 작품을 썼다.
그중 시간의 흐름에 따라 자연이 변화하는 모습과 그에 대한 생각을 기록한
‘WOOD SONG’, ‘PLANETARIUM’, ‘DEEP IN’, ‘SWIM’, ‘BLACK’을 선보인다.


또 여러 공연 예술 작품의 음악감독으로 참여하면서 인간과 역사의 동시대성을 담은 곡들을 작곡하기도 했다.
그 중 5.18 광주 민주화 운동을 다룬 연극 <휴먼 푸가>(원작 소설 『소년이 온다』, 한강 저)에 쓰인
‘HUMAN ACTS’, ‘INDEED’ 그리고 ‘CRACKS’에서는 슬픈 역사를 반복하는 인간에 대한 안타까움과 예술을 통해
이에 항거하고자 하는 의지를 살펴볼 수 있다. 특히 ‘HUMAN ACTS’와 ‘INDEED’는
최근 서울 평창동 토탈미술관에서 미얀마 민주 항쟁에 대한 연대와 지지의 의미로 재차 연주, 아카이빙 된 바 있다.


자연의 거대하고 반복적인 움직임을 관찰하는 작은 인간의 시선으로 쓴 작품들,
그리고 그 작은 인간들이 만들어내는 동시대의 슬픈 역사를 조우하며 쓴 작품들이
춘천공연예술제를 통해 관객들과 맞닿는다. 단순하게 반복되는 음정으로 빚어내는 풍경 속에서 작곡가는 선율로 명징하게 말을 건넨다.


 

-셋리스트
1. PLANETARIUM
2. WOOD SONG
3. DEEP IN
4. MINE
5. HUMAN ACTS
6. INDEED
7. SWIM
8. BLACK

아티스트 소개

김재훈 (작곡가, 피아니스트, 음악감독)
전공인 서양 전통음악 뿐만 아니라 다양한 음악 장르에서 활동하며 다채로운 음악 표현 방법들을 익혀
현대 서양음악 문법 내에서의 작곡이 아닌 대중과 더욱 밀도있게 호흡할 수 있는 동시대 연주 음악을 발표하고 있다.
특히 연주자와 참여 악기, 창작 방식이 발표하는 앨범마다 바뀌는 컨셉의 프로젝트 앙상블 ‘티미르호’를 통해
고전의 재해석에 머무르는 클래식 공연에서 탈피하여 대중과 맞닿아 호흡할 수 있는 동시대 스타일의 참신한 연주음악의 연구를 해왔다.
티미르호의 발매 앨범으로는 보기 드문 리코더-기타-피아노 편성의 트리오로 색다른 매력을 보여준 1집 <티미르호>,
클라리넷-첼로-피아노 트리오의 농밀하고 노련한 시너지가 돋보이는 2집 <動話(동화)>가 있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무용 및 연극 작품의 작곡가, 음악감독으로 실제적인 협업을 펼쳤으며,
예술가의 창작을 위한 국내 다원예술 레지던시의 필요성을 절감하여 2016년 다양한 예술 장르가 자연을 배경으로 융화되는
다원예술 릴레이 프로젝트 ‘첩첩산중’과 그의 결과물인 공연 <Deep in the Mountains>를 선보였다.
이 때 세계 여러 장르의 뮤지션이 다함께 연주할 수 있는 곡을 쓰게 되었는데,
당시 선택했던 반복을 통한 미니멀리즘 기법은 이후 김재훈의 작법에 큰 변화를 가져오게 된다.
더 많은 음악적 아이디어와 소리를 품기 위해 오히려 단순해지기를 택한 김재훈은
2019년, 평창의 감자꽃스튜디오와 화천의 예술텃밭을 작업실 삼아 2년간의 작업 끝에
첫 솔로 피아노 앨범 [ACCOMPANIMENT(어컴퍼니먼트)]를 발표하였다.


앨범의 전반부가 홀로 자연 속에서 발견할 수 있는 미니멀리즘을 음으로 눌러 써내려간 작곡가로서의 기록이었다면,
후반부는 다양한 삶과 예술의 이야기들을 만나 음악의 언어로 발산하는 공연예술 음악감독으로서의 작업이 소개된다.
특히 한강 작가의 『소년이 온다』를 원작으로 '공연창작집단 뛰다'가 2019년 11월에 초연한 <휴먼푸가>에
음악감독으로 참여해 고통의 기록을 직면하며 쓴 곡들이 앨범의 후반부에 수록되었다.


-주요연혁
2019 솔로 연주곡집 [ACCOMPANIMENT(어컴퍼니먼트)] 발표 등
2019 <휴먼푸가> (남산예술센터X공연창작집단 뛰다) 음악감독, 퍼포머
2019 <다 다른 길목> (국립극단X공연창작집단 뛰다) 작곡/음악감독
2017 <Deep in the Mountains> 아트 디렉터, 음악감독
2016~ <초승달>, <마타리키> (공연창작집단 뛰다) 작곡/음악감독
2011 티미르호 2집 [動話(동화)] 발표
2009 티미르호 1집 [티미르호] 발표

다이브라인 앙상블
네 현을 잡고 깊은 음악의 바다로 다이빙해 영감을 건져 올리고자 하는 다이브라인 앙상블이 김재훈의 음악을 함께 연주한다.
2020년 창단하여 클래식 사중주 레퍼토리의 고정관념을 깨는 다채로운 음악을 연주하는 현악 사중주로
바이올리니스트 이지은과 정지훈, 비올리스트 권지현, 첼리스트 배성우로 이루어져 있다.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 김재훈이 프로듀스를 맡고 있다.


-주요연혁
2021 제 2회 가장동쪽음악회 <SWIM> @울릉천국아트센터
2021 릉릉위크(릉릉뮤직페스티벌) @강릉 사천해변 야외무대
2021 토탈미술관 TOT LIVE @토탈미술관
2020 <DEEP IN A JOURNEY> @문악 홈(文樂HOM)